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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Juniel

160114 미스틱 오픈런 콘서트 'Echo 2016' 주니엘 직캠


늦었습니다 . 원래 전 늦으니까....

귀찮기도 하고 이것저것 영상가지고 시도도 해보고 하다보니까
결국엔 너무 늦어졌네요;


첫번째 영상에는 재생목록이 있으니까 쭉 보실 분은 들어가셔서 쭉 이어서 보시면 되고요
아니면 원하는 영상 각각 하나씩 보셔도 됩니다.

컴사양이 어느정도 된다 싶으시면 톱니 눌러서 4K로 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토렌트 시드 파일도 같이 올려드리니 원하시는 분은 받아가세요.



1. 일라일라

처음에 위치 잡느라 우왕 좌왕 했네요..;



2. 선 셋

선셋 입니다. 이게 제일 잘 나오는 영상이 될 줄 알았지만.
중간에 고나리가 들어와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 소리도 들리고 ...흔들 흔들 왔다 갔다.
그래도 볼만합니다 , 후반부 사운드가 특히 좋네요.



3.피노키오

어쩌다 보니까 카메라에 메모리 상태를 체크를 못해서
앞부분을 다 날려먹었습니다. 하....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인데... ㅠ




4.어린왕자
호시노 오지사마 ?  일어 버전 어린왕자 입니다. 그나마 이거 건져서 다행이네요.
이제 한국어 버전도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있을런지 ㅎㅎ..



5.UTO
커버곡 신청 1 번 우효씨의 UTO 입니다. 그런데 셋팅실수와 조명의 환상적인 합작으로... 영상 퀄은 제일 별로입니다...
사운드는 나름 제대로 담긴 것 같으니, 괜찮은 음원이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들어보셔도...



6.편한가봐

두번째 신청곡, 윤하 - 편한가봐 입니다. 부제 '안편한가봐' ㅋㅋ.. 
그래도 전 나름 잘 봤는데... 다들 평가가 ㅋ.. ,그래도 영상은 거의 제일 좋고, 사운드 좋고

노래도 생각보다는(?) 잘 불렀네요. 선곡 하고 후회 엄청 많이 했다고 ..



7.I know
오지은씨 노래, 예전에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커버도 무지 좋아서 신청곡도 넣고  했는데
이번엔 오지은씨의 다른 노래 입니다.
예전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도 찾아서 들어보세요.



8. The Mother you share
스코틀랜드 밴드 CHVRCHES의 노래. 처치스? 라고 읽나요? 
현장에선 시끄럽단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막상 찍은거 보니 여전히 시끄럽네요 ... ;

그래도 사운드만 생각하자면 이번 공연 중에 제일 좋네요. 원곡도 좋고ㅡ

그나저나 주니가 음악적인 스펙트럼 진짜 넓은 것 같아요.


9. 벚꽃
벚꽃인데, 이제 예전처럼 피아노 치면서는 안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핀이 안맞았다가 나중에 클로즈업 하고 맞네요...



10. 달
본인이 직접 인증했던 가장 좋아하는 곡.
근데 촬영은 역시나 망했습니다 ^^. 분위기 내본다고 아웃 포커싱 흉내내다가 핀을 놓쳐버리는 불상사가...

공연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곡 답게. 여운이 깁니다.



그리고

짧게 토크 한토막. 벚꽃 부르기 전에 한 토크인데, 이번에는 토크 거의 없고..
그나마 이 토크가 제일 길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얼마 안되는 토크 시간중에도 이번에도 우리 가수의 마음씨에 감동받은 것은...

"이번엔 제가 커버곡을 많이 불렀는데요."

"제 공연에 항상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제가 활동도 없고, 공연도 없고.., 라디오도 매주 커버곡을 했는데 이제 그것마저도 없어져서 ..."

"이제, 좀 팬분들을 달래드리려고 (웃음), 조금 만 더 기다려 주세요~ 하려고 새로운 무대를 많이 준비하려고 했어요."


매번 찾아주는 팬들에 대한 마음이 자칫 지나치기 쉬운데...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생각해주는 게 너무 고맙네요.

올해야말로 정말로 의욕에 타서! 공연도 많이 하고, 앨범도 내고 할테니까. (진짜로!). 그동안 수고 많았단 말을....
기대해 봐도 좋겠죠? ㅎㅎ..

그게 어떤 형식이 되었던 간에 올해엔 정말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 정말 사회인이 되고나서 첫 오프인것 같은데. 너무나도 의미있고 즐거웠습니다.